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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4명중 3명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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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4명중 3명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찬성”



미 육군 병력이 지난해 4월 21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노보셀로에서 실시된 미국-불가리아 합동군사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 육군 병력이 지난해 4월 21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노보셀로에서 실시된 미국-불가리아 합동군사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국민의 75%에 육박하는 대다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항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미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나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미국의 지지 여론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 때보다 5%포인트 증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가 지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만 정치적 성향별로는 큰 격차가 확인돼 바이든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지지 성향 응답자의 70%가 지지 의사를 표시한 반면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답자는 24%만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