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아이폰 사용자보다 안전운전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이폰을 이용하는 사람보다 더 안전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리뷰기크에 따르면 미국 보험사 제리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2만명을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관련한 평가를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75점을 받은데 비해 아이폰 사용자는 69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별로 보면 주의산만하지 않게 운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74점, 아이폰 사용자가 63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고 과속을 하지 않고 운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안드로이폰 사용자가 83점, 아이폰 사용자가 78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는 등 모든 항목에서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리는 “운전 중 스마트폰에 손을 대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영상을 보는 습관 등과 관련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 비해 아이폰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주의를 덜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