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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월 철강 생산량 소폭 증가, 수출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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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월 철강 생산량 소폭 증가, 수출은 감소

인도에서 생산된 철강 코일. 사진=위키피디아 커먼즈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에서 생산된 철강 코일. 사진=위키피디아 커먼즈
인도의 4월 철강 완제품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수출은 국제 수요 약세로 감소했다고 9일(현지 시간) 인도언론이 보도했다.

4월 철강제품 생산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935만 톤을 기록했고 소비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905만 톤을 기록했다고 인도 철강부 합동공장위원회(JPC)가 잠정 집계했다.
인도의 철강제품 수출은 74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반면 수입은 32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인도 국내 철강 가격 상승은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유럽에서의 소비 위축과 중국과의 경쟁도 수출을 둔화시키고 있다.

인도의 4월 국내 열연 코일(HRC) 가격은 평균 톤당 7만6000루피(약 125만원)로 1년 전보다 27% 올랐다.

인도의 4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퍼센트 증가한 985만 톤을 기록했다. 열연 코일 생산량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639만 톤, 선철 생산량은 4.9% 감소한 51만9000톤을 기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