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이들 양사가 루블로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스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쉘은 성명에서 가스프롬이 요청한 새로운 지불방식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루블표시 계좌도 아직 개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외아스테드는 가스프롬의 가스 공급 중단 조치가 덴마크의 가스 공급을 즉시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3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천연가스 관련 대금을 자국 통화인 루블화로만 받겠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하며 루블화 결제를 압박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