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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량공급시스템 강화에 21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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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량공급시스템 강화에 21억 달러 지원

톰 빌색 미국농무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톰 빌색 미국농무장관.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정부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노출된 미국내 식량공급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21억 달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톰 빌색 미국 농무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식품가공과 유통분야의 경쟁 확대와 농가의 시장확대 등을 목표로 한 이같은 지원자금 조성계획을 밝혔다.
빌색 장관은 팬데믹에서는 근로자의 건디션 부조 등 혼란으로 식량공급망에 혼란이 발생하고 러시아의 침공은 농업비용 고공행진과 식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이같은 혼란에 대처하는데에는 매우 강인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선택지가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식품가공 근로자의 훈련과 공급인플라에 9억 달러, 소규모 식품사업 및 식품폐기 절감에 5억5000만 달러, 유기‧도시부 농업프로젝트에 3억7500만 달러, 건강한 식품에 대한 접근 향상에 3억7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