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스라엘, '벽 투시' 기술 개발…군사·수색·구조 목적 사용

공유
1

이스라엘, '벽 투시' 기술 개발…군사·수색·구조 목적 사용

이스라엘 방산업체는 인공지능(AI) 기반 추적 알고리즘을 이용해 벽 뒤의 물체와 사람을 탐지할 수 있는 군사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카메로테크(Camero-Tech)이미지 확대보기
이스라엘 방산업체는 인공지능(AI) 기반 추적 알고리즘을 이용해 벽 뒤의 물체와 사람을 탐지할 수 있는 군사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카메로테크(Camero-Tech)

이스라엘 방산업체는 사용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추적 알고리즘을 이용해 벽 뒤에 있는 물체와 사람을 탐지할 수 있는 군사 기술을 개발했다.

26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영상 솔루션 기업 카메로테크(Camero-Tech)가 제작한 '엑세이버 1000(XAVER-1000)'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새츄리 2022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제품은 'See Through Walls' 제품군의 일부로, 카메로테크에 따르면 벽 뒤에 숨겨진 물건과 사람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카메로테크는 엑세이버 1000이 군대, 법 집행 기관, 정보 부서, 수색 및 구조 팀을 위한 필수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방 안의 생명체 존재 여부, 인원 수와 시스템과의 거리, 목표 높이와 방향, 공간의 일반적인 배치 등을 감지할 수 있어 전술적 운용을 위한 새로운 도구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앉아 있는지, 서 있는지, 누워 있는지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해상도로 벽 뒤에 살아있는 물체를 표시할 수 있다. 특정 신체 부위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퍼드 미디어는 "이 기기를 작동하는 것은 쉽고 최소한의 훈련만 하면 작동할 수 있으며, 임베디드형 10.1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명의 사용자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카메로테크는 그것은 대부분의 일반적인 건축 자재를 투시하여 감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