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나토 사무총장 "병력 30만명 이상으로 늘릴 것"

공유
0

나토 사무총장 "병력 30만명 이상으로 늘릴 것"

우크라이나 사태 후 동유럽에 추가 병력 배치 중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병력을 30만명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우리의 전진 방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동맹 동부 지역에서 전투단을 여단 이상으로까지 강화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나토 대응군을 변모시킬 것이며 우리의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갖춘 병력을 30만명을 넘어서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동유럽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며 방위를 강화하고 있다.

나토는 직접 지휘하는 병력을 4만명 이상 배치했으며 이들은 주로 나토 동부 지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