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의 대러 신규 제재 13건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자산이 많은 포타닌 노르니켈 회장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푸틴을 계속 지지하며 로스방크 인수, 틴코프 은행 지분 인수 등을 통해 부를 늘렸다.
푸틴의 사촌이자 석탄업체 JSC 콜마르 그룹의 회장인 안나 치비레바도 제재 명단에 올랐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오늘 제재는 푸틴의 측근을 포함해서 누구라도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국 정부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지한 러시아의 개인과 단체를 제재하고 러시아가 영국 내 신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