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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채권운용사 핌코 "美·유럽 경기침체 50% 안팎"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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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채권운용사 핌코 "美·유럽 경기침체 50% 안팎" 전망

미국 100달러 지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100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글로벌 채권 운용사인 핌코는 앞으로 12개월내에 미국이 리세션(경기후퇴)에 빠질 가능성이 50% 가깝거나 이를 약간 상회한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핌코의 채권담당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 앤드류 볼스는 이날 미디어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볼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중요한 것은 리세션만이 아니다. 분명하게 성장이 큰 폭으로 감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인플레 상황은 매우 중요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에 관한 신뢰도를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볼스는 유럽의 리세션 가능성도 같은 정도이며 아마도 조금 더 높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에 관한 시장의 판단은 타당하다라는 것라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표명한 것같은 올해 금리인상을 단행해 정책금리를 플러스로 하는 것이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이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볼스는 ECB의 예상금리를 0.75~1%정도로 전망했다. 그는 “마이너스가 기점이기 때문에 상당한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