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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사이코패스인 이유는 공격성·자기애·공감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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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사이코패스인 이유는 공격성·자기애·공감부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기이한 행동은 계속해서 서방 세계의 정신 분석가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푸틴이 사이코패스이거나 소시오패스라는 논쟁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그 논쟁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푸틴이 사이코패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 둘이 아니다.

최근 지브 코헨 코넬대학의 법의학 정신과 의사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신뢰할 수 있는 무력 위협에 의해서만 제지될 수 있는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보인다고 말했다.

코헨 박사는 자신이 직접 조사하지 않은 공인을 진단하는 것은 직업윤리 규칙에 위배되지만, 성격 유형의 틀에서 푸틴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푸틴이 사이코패스의 정신 장애와 관련된 세 가지 범주인 공격성, 자기애, 공감 부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

벨기에의 바트 드 베버 앤트워프 시장에 따르면 푸틴은 사이코패스이자 미친 사람이기 때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버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 결과가 앞으로 오랫동안 느껴질 것이며 벨기에는 오랫동안 연대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심리학자이자 국제 미디어 해설가인 아서 캐시디 박사는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가한 유혈 사태와 죽음을 보고 기뻐할 것 같은 정치적 사이코패스라고 말했다

캐시디 박사는 정치 심리학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갖고 있으며 심리학 및 정치적 정체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한 심리학자다.

그는 “푸틴의 인터뷰와 담화 그리고 푸틴이 사용하는 수사학을 분석한다"며 "그가 하는 일은 높은 수준의 통제력과 일반적으로 소시오패스 또는 사이코패스로 알려진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캐시디 박사는 "푸틴은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이 없다. 그의 행동에는 절대 후회가 없다. 그것은 권력과 통제에 관한 것이다. 내 것은 내 것이고 당신의 것도 내 것이다"고 설명한다.

렌 포트 포르투갈 저널리스트는 "사이코패스의 성격 특성 중 많은 부분이 관찰 가능하며, 여기에는 과대한 자존감, 통제할 수 없는 폭력적인 행동 경향, 거짓말에 대한 강박적인 욕구, 사랑에 대한 반감, 후회나 수치심 부족이 포함된다. 사이코패스는 지능이 높은 경우가 많지만 대개 판단력이 낮고 경험에서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