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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혼조세 마감…호주 일본 중국 상승 vs 한국 대만 홍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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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혼조세 마감…호주 일본 중국 상승 vs 한국 대만 홍콩 하락

4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4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호주·중국·일본 등 증시 상승 마감하는 반면 홍콩·한국·대만 등은 하락한 것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CNBC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호주 S&P/ASX 200지수는 1.11% 올라 6,612.6으로 마감했고, 호주 증시에 상장한 은행주와 리테일주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0.84%와 1.34% 오른 26,153.81과 1,869.71로 장을 닫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선전종합지수는 1.29% 상승했다.

호주, 일본,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홍콩, 한국, 대만 증시는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장중 한때 1.8% 하락했고, 오후 거래에서 하락 폭을 0.13%로 축소해 마감했다. 항셍테크지수도 오전 장중 1.66% 떨어졌지만 마감 때는 0.28% 상승한 것으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0.22% 하락한 2,300.34로 장을 닫았고 코스닥지수는 0.93%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0.88% 하락한 14,21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0.15% 올랐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댄 파이먼 아시아태평양 지분 전략 공동대표는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의 인상 폭을 소화시켰지만 ‘높은 후퇴 위험’ 때문에 시장은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서비스업 활동 수치와 한국 인플레이션 수치 등은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08.39달러(약 14만690원)로 보합선을 소폭 밑돌았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소폭 상승해 배럴 당 111.72달러(약 14만5012원)에 거래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