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용 증가폭은 감소세다.이 같은 고용 부진은 경기침체를 시사하는 것으로 그동안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으로 고강도 긴축을 해 온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 이같은 기대에 편승하여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이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6월 ISM 제조업 지수에서는 하위 지수인 고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47.3으로 떨어졌다. 지수는 50을 밑돌아 고용이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음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미국 신규 일자리는 1130만개로 지난 3월 최고치를 찍은 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3월의 미국 신규 일자리는 1190만개로 정점을 찍었으며 4월에는 1160만개로 줄어들었다.
미 연준은 물가를 끌어내리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진행 중이다. 금리인상으로 기업활동을 둔화시켜 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고용을 억제시켜오는 정책을 펴고 있다. 미국 연준은 대량 실직자 발생 없이 신규 일자리를 점진적으로 줄인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실업수당 신청자들이 최근 소폭 증가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