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베 일본 전 총리 총탄 맞고 쓰러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탄 맞고 쓰러졌다.
일본 언론들은 8일 긴급 보도에서 아베 전 일본 총리가 총을 맞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와 관련해 아베 전 총리가 산탄총을 맞았으며 이미 심폐 정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의학적 사망 상태로 보고있다.

총격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8일 오전 11시30분이다.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일본 총리가 돌연 총을 맞고 쓰러졌다. 쓰러질 당시 가슴에 피를 흘렸다.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NHK 기자는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번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가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고 전했다. 자민당 아베파의 한 소식통은 아베 전 총리가 가슴을 맞았다고 전했다.일본 경찰은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산탄총을 맞았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아베 전 총리가 산탄총을 맞은 이후 바로 심폐 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남성 한 명을 용의자로 체포해 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