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화승의 트랑킬 의류 공장 건설 계획 무산은 환경 문제를 이유로 주민 대표들과 지역 사회 연합으로부터 많은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바탕간에 위치한 화승공장이 홍수를 일으킨 사례를 들었다.
그는 "2022년 초 케티탕에서 이미 두 번이나 침수됐다. 한때는 케티탕의 칼롬보가 페체렌처럼 바싹 말랐다고 불평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그는 트랑킬의 지역 규정을 인용하며 해당 부지는 농경지라고 지적했으며 공장 건립은 해당 규정을 위반한다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은 당초 지역의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기회로 의류 공장 건립 계획을 환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승은 예전 국내에서 르카프 브랜드로 영업활동을 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공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신발을 생산하는 신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다. 아디다스의 2위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