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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IMF와 구제금융 재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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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IMF와 구제금융 재개 합의

8월 구제금융 12억 달러…대출규모 60억달러→70억달러로 확대

IMF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IMF 로고. 사진=로이터
파키스탄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대출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8월 대출금은 12억 달러로 전망된다.

IMF와 파키스탄 재무부는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또 IMF는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10억 ​​달러 늘리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에 정통한 파카스탄 정부 관리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IMF와 대출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한 실무 차원 합의에 도달했다.

이 관계자는 IMF 경영진이 최종 승인을 한 후 8월에 12억 달러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식 발표기 있기 전에 신원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파키스탄의 IMF 대표와 파키스탄 재무부는 논평을 요청하는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이 지출은 외환보유고가 수입액의 2개월 미만을 충당할 수 있는 남아시아 국가에 구제책이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키스탄은 IMF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지난 두 달 동안 전기 요금을 인상하고 디젤 펌프 가격을 거의 두 배로 올렸다.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IMF는 또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추가로 10억 ​​달러를 늘려 총 70억 달러로 하고 2023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