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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개발업체 아라푸라, GE에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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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개발업체 아라푸라, GE에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공급 계약 체결

호주 아라푸라 리소스(Arafura Resources)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터빈 제조부문에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을 공급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아라푸라 리소스(Arafura Resources)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터빈 제조부문에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을 공급한다. 사진=로이터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아라푸라 리소스(Arafura Resources)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터빈 제조부문에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GE는 양해각서(MoU)에 따라 호주 중부지역에 있는 놀런스 프로젝트에서 해상풍력터빈 제조용으로 NdPr을 매입한다.

이번 계약은 이날 오전 시드니 에너지포럼에서 공개됐으며, 호주가 미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와 함께 청정 에너지 기술 전환에 필수적인 NdPr 등 중요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물안보파트너십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에는 휴대폰과 컴퓨터뿐만 아니라 배터리, 전기 자동차와 같은 청정에너지 기술에 중요한 리튬과 코발트와 같은 중요한 광물들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국가 및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로 전환함에 따라 NdPr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한편 GE는 아라푸라에 대한 잠재적인 전략적 지분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양사가 이와 관해 협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