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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국 신생 전기차 회사 ‘스카우트’의 CEO에 스콧 키오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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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국 신생 전기차 회사 ‘스카우트’의 CEO에 스콧 키오 임명

2020년대 말까지 25개 이상 BEV 모델 출시

스카우트 최고경영자 스콧 키오(오른쪽)와 남미지역 회장 파블로 디 시.이미지 확대보기
스카우트 최고경영자 스콧 키오(오른쪽)와 남미지역 회장 파블로 디 시.
폭스바겐은 새로 설립된 미국 전기차 회사 스카우트(Scout)의 최고경영자(CEO)로 스콧 키오(Scott Keogh)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뉴 오토(NEW AUTO) 전략의 일환으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이 지역에서 전기차(EV)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징적인 브랜드를 가진 스카우트는 미국 시장에 순수 전기 픽업과 튼튼한 SUV를 출시할 것이다.

키오는 회사의 전기 이동성 추진을 주도해 왔으며 폭스바겐 ID.4(VW ID.4), ID 버즈(ID Buzz), 아우디 e-트론(Audi e-tron) 등을 북미 시장에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폭스바겐 남미 지역 회장 파블로 디 시(Pablo Di Si)가 폭스바겐 그룹 오브 아메리카의 리더십을 맡게 된다.

폭스바겐 아메리카 지역 리더십 변경(지휘부 교체) 사항은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폭스바겐 그룹 CEO인 허버트 디스(Herbert Dies)는 “스콧 키오와 파블로 디 시는 모두 북미와 남미의 해당 지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미래의 직책에서 그들은 그룹이 미국에서 역사적인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여 이 지역의 성장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년대 말까지 폭스바겐 그룹 계열사들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25개 이상의 배터리식 전기차(BEV) 모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곧바로 미국 테네시(Tennessee)주 테네시강에 인접한 도시 채터누가(Chatta nooga)에서 순수 전기차 ID.4 소형 SUV의 현지화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또한 폭스바겐은 엔지니어링, 연구 및 개발, 조립, 부품 생산 및 강력한 공급업체 파트너십 분야에서 전용 전기차(EV) 역량을 구축할 것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