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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 UAE 최초 배터리 재활용센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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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 UAE 최초 배터리 재활용센터 건설

3년간 5103만 달러 투자, 500개 일자리 창출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가 UAE 최초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뛰어든다.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가 UAE 최초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뛰어든다.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Royal Gulf Industries)는 UAE의 라스 알 카이마 경제특구(Ras Al Khaimah Economic Zone, RAKEZ)에 UAE 최초의 배터리 재활용 센터를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3년간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하여 총 5103만 달러를 투입하여 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는 1단계에서 1700만 달러 투자한 2022년 4분기에 준비될 시설에 15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방침이다.

RAKEZ는 최첨단 납축전지 재활용 회사인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를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로 환영했다. 하이데라바드 캐스팅스(Hyderabad Castings Limited)의 자회사이자 나하트 그룹(Nakhat Group)의 일부인 새 회사는 알 가일 산업지대(Al Ghail Industrial Zone)의 약 11만 평방피트(10220㎡) 부지에 UAE 최초의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17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는 2022년 4분기에 완공될 시설에 15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것이다.

이 회사는 연간 최대 3만5000톤의 사용된 납축전지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은 2만1500톤 납 덩이(lead ingots)와 2400미터톤의 플라스틱 과립을 생산할 것이다.

이 두 재료는 모두 새로운 납축전지 및 케이스의 제조를 위해 인도, 일본, 한국, 중국 및 유럽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UAE에서 발생하는 납축전지 스크랩의 약 58%를 재활용한다.

RAKEZ의 그룹 CEO인 라미 잘라드(Ramy Jallad)와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의 전무이사인 요게시 나하트 잔(Yogesh Nakhat Jain)은 최근 RAKEZ 캠퍼스 코워킹 센터(RAKEZ Compass Coworking Centre)에서 두 당사자 간에 열린 서명식에서 재활용 장치 건설의 시작을 알렸다.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의 하누만 말 나하트(Hanuman Mal Nakhat) 회장은 “우리는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배터리 폐기물을 완전히 재활용할 UAE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UAE뿐 아니라 ‘라스 알 카이마’를 재활용 허브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에서 폐 배터리를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RAKEZ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모든 단계를 지원했다. 회사 등록뿐 아니라 UAE에서의 사업 전개에 대한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고객 경험이 매우 우수했다. 우리는 RAKEZ가 사업 여정 동안 우리에게 모든 지원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비전을 실현하는 데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회사의 설립을 기획하고 절차를 승인받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라스 알 카이마’를 방문하였다. RAKEZ는 이 기간중 회사 설립 승인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 보호 개발청, RAK자치시, 폐기물 관리청 및 산업 첨단 기술부를 포함한 정부 기관과의 연락에서부터 우리를 호스팅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엄청난 지원을 주었다. 이 팀은 또한 우리가 적합한 공급업체를 찾고 건설 회사와 연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며감사했다.

잘라드는 “우리는 UAE에 있는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의 선구적인 재활용 시설의 기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라스 알 카이마의 리더십은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따라서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는 폐쇄 루프 공급망의 다른 RAKEZ 회사와 함께 에미리트의 노력을 보완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기업들은 국가의 비석유 GDP를 높이고 국가 지속 가능성 의제를 발전시킨다. 우리는 우리의 육성 및 협력 산업 생태계를 통해 지구에 영향을 미치려는 그들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3년에 걸친 두 번째 단계에서 로얄 걸프 인더스트리즈는 약 3403만 달러를 투자하고 라스 알 카이마에서 3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UAE를 금속 재활용 허브로 만들어 글로벌 공급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