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운용자산 1조3000억 달러규모의 SWF는 올해 상반기 운용성적은 마이너스14.4%였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통화 크로네 기준으로 상반기 손실은 사상최악이었다. 달러환산으로 손실액은 1740억 달러에 달했다.
니콜라이 탕겐 SWF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은 금리상승과 인플레 고공행진, 유럽에서의 전쟁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실적은 마이너스28%로 특히 나빴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투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운용성적이 마이너스 17%, 채권은 마이너스9.3%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에너지분야로 13% 수익을 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