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인도 차 부품업체 소나 콤스타 주식 4억 달러 매각

미국의 금융서비스 업체인 블랙스톤(Blackstone)은 인도의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소나 콤스타(Sona Comstar)의 4억 달러 규모 주식(지분) 매각을 시작했다

블랙스톤은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 회사이며 미국의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다.
블랙스톤은 수요일 종가에서 7.2%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판매하고 있다.

인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주식은 기업공개(IPO) 이후 85% 상승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인도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소나 콤스타의 주식 매각을 통해서 최대 318억 루피(4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려고 한다.

소나 콤스타의 미국 계열사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소나 BLW 정밀 단금 주식회사(Sona BLW Precision Forgings Ltd.)의 주식을 각각 500루피에 제공하고 있다. 이는 수요일 종가에서 7.2% 할인된 가격이다.

소나 BLW 정밀 담금 주식회사는 자동차 시스템 및 부품 제조업체이며 차동 어셈블리, 기어, 기존 및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스타터 모터, BSG 시스템, EV 트랙션 모터 및 모터 제어 장치를 제조하며 전 세계 자동차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 수요가 충분하다면 블랙스톤은 조건에 따라 거래 규모를 397억 루피로 늘릴 수 있다.
노무라 홀딩스의 인도 법인은 이 거래의 유일한 배치 대리인이다. 예약은 목요일에 마감된다. 블랙스톤이 통제하는 이 기업은 6월 기준 소나의 지분 34.1%를 보유하고 있다.

소나 콤스타는 지난해 6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회사와 주주들을 위해 약 7억76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거래에서 가용 주식보다 2배 이상 많은 청약을 받았다.

IPO에는 30억 루피(약 3777만 달러) 가치의 신주 매각이 포함됐으며 블랙스톤은 지분의 일부를 매각했다. 회사의 주가는 증시 데뷔(상장) 이후 약 85% 상승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