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 부담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국 동부 해안의 펠릭스스토우 부두 근로자들은 공정하고 적절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제안 인플레이션보다 낮아
보비 모턴은 성명을 통해 "파업 조치는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영국의 공급망에 큰 충격파를 일으킬 것이지만, 이 분쟁은 전적으로 회사 자체의 일이다. 회사는 회원들에게 공정한 제안을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가졌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의 제안은 충분하지 않았으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회사가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회사의 제안이 국내 물가상승률보다 낮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영국의 운송 부문과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영국 인플레이션 두 자릿수에 달해
영국이 이달 발표한 물가상승률은 10%를 넘어선 반면 물가상승률은 198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내년에 1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