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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침체 불구 철강업체들 철강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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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침체 불구 철강업체들 철강 수요↑

경기침체에도 철강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경기침체에도 철강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요 시장의 철강 수요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다국적 철강 생산업체인 아르셀로 미탈은 브라질이 사회기반시설에 엄청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라질의 소비가 10년 안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최대 생산업체인 스텔코 홀딩스는 2000년대 후반 대공황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후 철강 가격은 최저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각 기업들의 이런 전망은 철강 산업에 희망을 주고 있다.
철강 업체 디어는 주문을 따라가는 데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고 스텔코는 미주 전역에서 주문이 다시 채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다른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와 스틸 다이내믹스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반도체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철강산업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고 분석언급했다.

켄 시몬슨 미국종합건설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은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르면 2023년 초 미국 인프라 법안으로부터 경기부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강 컨퍼런스에서 철강 경영자, 서비스 센터, 무역업자 및 분석가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철강 가격은 24일 792달러(약 106만원)에서 연말까지 톤당 650~850(약 87만원~약 114만원)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