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철강 생산업체인 아르셀로 미탈은 브라질이 사회기반시설에 엄청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라질의 소비가 10년 안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최대 생산업체인 스텔코 홀딩스는 2000년대 후반 대공황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후 철강 가격은 최저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각 기업들의 이런 전망은 철강 산업에 희망을 주고 있다.
켄 시몬슨 미국종합건설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은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르면 2023년 초 미국 인프라 법안으로부터 경기부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강 컨퍼런스에서 철강 경영자, 서비스 센터, 무역업자 및 분석가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철강 가격은 24일 792달러(약 106만원)에서 연말까지 톤당 650~850(약 87만원~약 114만원)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