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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골드 레파 금 광산에서 새 중유 발전소 출시…핵심 발전설비 현대중공업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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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골드 레파 금 광산에서 새 중유 발전소 출시…핵심 발전설비 현대중공업이 공급

노드골드, 레파 광산에서 새 발전소 출시.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노드골드, 레파 광산에서 새 발전소 출시. 사진=로이터
국제적인 금 채굴기업인 노드골드가 기니에서 가장 큰 금 광산 중 하나인 레파 광산에서 33MW급 발전소를 가동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약 3천만 달러(약402억 원)가 투자된 이 프로젝트는 중국 제조 서비스그룹 SUMEC이 설계·조달·시공(EPC) 했으며 한국의 현대중공업이 주요 발전설비를 공급했다.
노드 골드가 공개한 바로는 새로운 중유(HFO) 기반 발전소는 기존 발전소보다 연료 소비량을 15% 줄이고 엔진 오일을 30% 감소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1만7000t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노드골드가 유엔 지속가능개발과 약속한 기후변화 목표와 일치한다.

노드골드는 부르키나파소, 기니,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과 서아프리카, 유라시아 및 미주 지역 등 10개 지역 개발 및 탐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금 생산 기업이다.

노드골드는 이 발전소의 건설 기간 동안 수백 개의 추가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모래, 시멘트, 자갈 등 주요 필수 건설 자재를 기니 현지에서 조달했다고 밝혔다.

레파는 기니에 투자하고 아프리카에 첨단 기술 지식을 전달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