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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버핏이 남긴 '시대 초월 투자 조언'…"돈보다 시간이 더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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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버핏이 남긴 '시대 초월 투자 조언'…"돈보다 시간이 더 소중"

92세 생일을 맞은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92세 생일을 맞은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 사진=로이터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지난달 30일로 92세가 됐다. 투자 전설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 워런 버핏은 역대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포브스에 따르면, 993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수많은 트위터 이용자들은 버핏이 그동안 강조한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핏주의 일부를 공유함으로써 버핏의 생일을 기념했다.

한 동영상은 1985년 인터뷰에서 버핏이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나온 것이다.

"그것은 지적인 자질이 아니라 기질적인 자질이다. 이 사업에는 엄청난 IQ가 필요하지 않다. 3차원 체스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필요 없다"라며 "안정적인 성격이 필요하다. 당신은 대중과 함께 있는 것에서 큰 기쁨을 얻지 못하거나 대중을 거스르는 기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는 여론조사를 하는 사업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기 버핏이 수년에 걸쳐 수없이 말했던, 또 다른 유명한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말이 있다: "수천, 수만 개의 회사에 대해 정확히 맞출 필요가 없다. 단 몇 개 회사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알면 된다"

워런 버핏은 이것이 사람들이 그들의 돈으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라고 말한다.

또 다른 버핏의 오랜 이야기는 "나쁜 사람과 좋은 거래를 할 수 없다. 그냥 잊어버려"다.

버핏은 또한 돈보다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돈은 나에게 아무런 효용이 없다. 시간은 나에게 효용이 있다."

생일 선물에 대해 말하면서 버핏은 그의 재산의 99%를 자선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1년에 버핏은 이미 게이츠 재단과 버핏 가족이 운영하는 4개의 다른 재단에 410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