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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 지원정책 발표…미국철강경기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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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 지원정책 발표…미국철강경기 살아날까

미국이 철강경기 부양을 위해 자국 제품에 대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이 철강경기 부양을 위해 자국 제품에 대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행정부는 연방청정제품구매정책(Federal Buy Clean Initiative)에 따라 발표된 추가 조치로 오하이오 톨레도에 있는 재활용과 관련한 미국의 저탄소 철강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철강에서도 자국 제품 우선 주의를 최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정부는 "연방 정부가 구매한 자재의 98%를 저탄소 건설 자재로 우선구매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 정책은 친환경제품이지만 구매력이 떨어지는 건설 자재와 제품을 지정하고 사용하도록 보장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의 클리블랜드-클리프스·뉴코·스틸다이나믹스를 포함한 생산업체들은 다른 나라의 제품에 비해 구매력이 떨어진다고 지적받아 왔었다.
케빈 뎀시 미국 철강 연구소(AISI)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행정부가 미국 철강 산업이 탈탄소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계속 인식하게 되었다”며 "주요 철강 생산국 중 미국 철강의 톤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정책에서 "배출 수준이 낮은 철강·콘크리트·아스팔트와 평면 유리에 대한 연방 정부의 구매를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