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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이스라엘 철강 수출 올 200만 톤 초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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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이스라엘 철강 수출 올 200만 톤 초과 예상

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강철파이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강철파이프. 사진=로이터
터키수출업자협회(CIB)는 터키와 이스라엘 철강산업의 관계를 강화하고 무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무역대표단을 파견해 관계 강화에 나섰다.

무역대표단은 17개 터키수출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한 기업들은 이스라엘과 새로운 협력과 공동투자를 위한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드남 아스란 CIB회장은 터키가 2002년 이후 이스라엘의 가장 큰 철강 수출국이라며 올 7개월 동안 터키의 대 이스라엘 철강 수출은 110만톤이라 말했다. 아울러 금액으로 환산시 9억5100만달러(약 1조3500억원)에 달하며 철근·와이어 롯드·용접파이프·열간압연 평판과 건설 부품등이 주요 수출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터키철강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스란 회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과 남중국해의 긴장으로 터키와 이스라엘간의 무역 중요성은 증가했다고 강조하며 이스라엘 철강 수입업자들이 터키가 이스라엘과의 가깝기 때문에 터키 제품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되는 터키의 이스라엘 철강 수출량은 200만 톤을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250억달러(약 35조5100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