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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추수감사절 연휴에 보합세…WTI 강보합 배럴당 78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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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추수감사절 연휴에 보합세…WTI 강보합 배럴당 78달러 육박

국제금값 달러약세에 상승세 이어가

노르웨이 북해유전. 사진=로이터
노르웨이 북해유전.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관망세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월물 가격은 0.03%(2센트) 상승한 배럴당 77.96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0.08%(7센트) 내린 배럴당 85.34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사감사절 연휴로 거래량이 극히 적어 보합권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산 원유가격의 상한을 놓고 최종 합의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상한은 배럴당 65~70달러선에서 논의중인데 현시세보다 높다.

폴란드, 그리스가 반대입장을 나타내며 국가별 이견을 좁히기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논의중인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이 예상보다 높아 러시아의 보복 리스크를 낮춘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12월물 금가격은 0.54%(9.50달러) 오른 온스당 1755.10 달러에 마감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