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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르노, 제휴관계 재구축 빠르면 12월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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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르노, 제휴관계 재구축 빠르면 12월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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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르노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는 제휴관계 재구축에 대해 빠르면 12월7일 런던에서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르노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은 르노와 닛산의 제휴관계 재구축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사는 현재도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수주 내에 발표할 기회를 두 차례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는 르노, 닛산,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가 파리에서 예정하고 있는 회의 이틀 후인 12월7일 런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협의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3사는 1주일 후에 회의를 하며 이 경우 발표 장소는 회의가 열린 그다음 주 런던에서 발표된다.

세나르 회장은 합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닛산은 추측에 대한 질의에는 응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도 언급을 회피했다.

소식통은 또 닛산과 르노가 가능하다면 12월 중순까지 법률과 규정의 재검토 등 복잡한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해 연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르노가 닛산에 출자를 요구하고 있는 전기자동차(EV) 전문기업 ‘암페어’에 대해 미쓰비시자동차가 닛산과 르노의 협의가 종료될 때까지 암페어에 출자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