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인도 음식배달 조마토 주식 2억 달러 매각 방침

중국 전자상거래 최대기업 알리바바 홀딩사가 인도 음식배달업체 조마토 주식 약 3%(약 2억 달러)를 블록거래로 매각할 방침이다.

미국 CNBC는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리피니티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현재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을 통해 조마토의 주식 13.3%를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조마토는 로이터통신의 이와 관련된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블록거래에서의 매각액은 이날 종가(63.55 루피)를 5~6% 밑도는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8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조마토 주식 7.,8%를 3억92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