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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금융센터지수 순위서 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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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금융센터지수 순위서 10위권 진입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글로벌 금융센터지수(GFCI) 순위에서 서울이 10위권에 진입했다고 외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전 세계 130개 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서울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종합순위 11위에서 1순위 상승해 10위권에 들었다.
서울이 10위권 안에 든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의 순위는 일본, 중국의 주요 도시인 베이징(13위), 도쿄(21위)보다 높다. 상위권 도시 중에서는 뉴욕이 1위, 런던이 2위를 각각 차지하였으며, 싱가포르(3위), 홍콩(4위)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순위발표에서 중국 도시들의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중국 선전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12위로, 베이징은 지난해 8위에서 올해 13위로 하락했다. 상하이는 지난해 6위에서 올해 7위로 한단계 하락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