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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오만서 6000억원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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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오만서 6000억원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태양광 발전 패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태양광 발전 패널. 사진=로이터
한국서부발전이 오만에서 4억6000만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29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발주한 500MW 규모의 마나1 태양광 발전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최근 선정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다킬리야주 마나에 1000MW 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오만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OPWP가 지난 2019년 마나1(500MW), 마나2(500MW)로 분리 발주했는데 이번 한국서부발전이 최종 수주한 것은 마나1 프로젝트다.
마나1 프로젝트는 4억6000만 달러 상당으로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 유지보수도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나1 프로젝트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OPWP는 마나 태양광발전소에서 향후 20년 간 전력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