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베트남, 현지 인재 채용 위해 GSAT 실시
삼성베트남은 현지 채용을 위해 2023년 글로벌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차 시험을 3일 실시했다고 현지 매체 베트남의 소리(VOV)가 전했다.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엔지니어와 관련 학과 학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GSAT는 '수리논리능력', '연역능력', '시각적 사고'의 3가지 기본 영역으로 구성됐다. GSAT 합격자는 6월 15일로 예정된 면접에 참여하게 되며 면접을 통과한 이는 베트남 삼성 공장의 정규직원이 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GSAT를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 한국식 바베큐 체인 '젠 코리안 BBQ', 기업공개 신청
미국 전역에 32개의 지점을 보유한 한국식 바비큐 체인 '젠(GEN) 코리안 BBQ'가 2500만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현재 언론 '네이션스레스토랑뉴스'가 보도했다. 업체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31일로 마감된 지난해 실적은 1억6900만달러(약 2214억원)의 매출과 지점 당 600만달러의 평균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하와이, 네바다, 뉴욕, 텍사스 등 6개 주에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 비비고와 LA레이커스, 코리안타운 커뮤니티 행사 개최...카림 압둘 자바 등 참석
미국 NBA 인기 구단인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LA레이커스)의 저지 스폰서인 비비고가 5일(현지시각) 코리아타운에서 제1회 '레이커스 타운'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레이커스 유소년 재단(LYF)과 비비고 브랜드 운영사인 CJ제일제당, 그리고 미국 CJ제일제당의 계열사인 슈완스컴퍼니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격월로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코리아타운 청소년+커뮤니티 센터(KYCC)에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며 레이커스와 비비고는 '하트 오브 로스앤젤레스(HOL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KYCC에 청소년 스포츠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비비고 푸드트럭과 디저트,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을 검진하는 웰빙 클리닉, 기타 경품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LA레이커스의 전설인 카림 압둘 자바, A.C 그린, 로버트 호리, 제임스 워디도 이날 행사에 참가한다.
◇ 알리비바 T-헤드, RISC-V 글로벌 이니셔티브 합류
일리바바바의 반도체 사업부인 T-헤드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개발하고 무료 오픈 소스인 '리스크 파이브(RISC-V)'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 오픈 소스 비영리 단체인 리눅스 재단 유럽(Linux Foundation European)이 주최하는 RISC-V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RISE) 프로젝트는 인텔, 삼성, 퀄컴, 엔비디아, 미디어텍 등 글로벌 기업이 창립 멤버로 포함돼 있다. 이 중 중국의 창립 멤버로는 T-헤드가 유일하다. RISC-V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오랫동안 독점적인 명령어 집합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개발해야 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국의 암(ARM), 미국의 인텔과 AMD에서 사용하는 'x86' 명령어 집합에 대항하는 상업용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GC녹십자, 인니에 혈액제제 공장 수출
GC녹십자가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기술이전을 현지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혈장분획공장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어 몇 차례의 상세한 상담과 조율 끝에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사업에 대해 정식 승인 받았다. GC녹십자는 2009년 충북 오창에 연면적 3만6353㎡ 규모의 혈액제제 공장을 준공했으며 2016년 증설을 거쳐 연간 140만ℓ 생산능력을 갖췄다. 최신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시설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혈액제제 공장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