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토피아 ‘카본슬림’, LRQA-SGS 동시 인증...국제표준 LCA 플랫폼으로

화학물질 및 환경·안전·보건(EHS) 전문기업 ㈜켐토피아(대표 박상희)는 공급망 탄소관리 플랫폼 ‘카본슬림(Carbon-Slim)’이 국제 LCA 표준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LRQA(로이드인증원)와 SGS로부터 공식 검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인증기관인 두 기관에 동시에 인증을 획득한 탄소플랫폼은 카본슬림이 국내 최초다.

LRQA(로이드인증원)는 온실가스 및 공급망 검증 분야에서 ESG 대응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검증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SGS 검증은 중국 전문 심사단이 참여한 절차로 카본슬림은 제품 수명주기별 산정부터 공급망 연계성까지 국제기준에 따라 평가받았다.


켐토피아 카본슬림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등 탄소 다배출 업종별 특화 산정 기능 ▲공급망 LCA 연계 ▲제조공정 실측 기반 자동 산정 ▲공급망 내 민감정보 보호 ▲모니터링 및 리포트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통합형 탄소관리 플랫폼이다.

켐토피아 박상희 대표는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LCA 기반 탄소경영 체계 구축은 이제 생존 전략이 되었다”며, “켐토피아는 글로벌 검증기관 두 곳으로부터 검증을 획득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 요구되는 탄소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 모두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검증에서 SGS로부터 ISO 14040:2006, ISO 14044:2006, ISO 14067:2018 검증 수여식이 진행됐고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동일한 검증을 공식 수여받았다.

한편, 켐토피아 카본슬림은 2025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에 선정되어 산업단지의 디지털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탄소저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TOC+) 에너지·온실가스 측정을 위한 실증사업에 적용된다. 이후 AI 기반의 LCA 고도화, 디지털 배터리 여권(Digital Battery Passport) 대응 기능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