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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안전 기술 전시회인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외 400여 개 전문기업이 참가하고, 1500여 개 부스가 설치되어 로봇·드론, 전기차 화재 대응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소방안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행사다.
에코로보텍의 'DJI FlyCart 30'과 다양한 임무형 장비가 전시된 부스에는 전국 소방특수구조단과 소방청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DJI 공식 딜러사인 ㈜에코로보텍은 산불 대응을 위한 긴급 물자 수송, 고지대 구조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용 사례를 통해 실제 소방 작전에 적용 가능한 DJI FlyCart 30의 운용 시나리오를 집중 소개하며 드론 기술이 가진 실질적 효용성을 강조했다.
에코로보텍 측은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동안 약 5000명 이상의 방문객과 약 100개 팀의 소방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실무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여러 소방특수구조단과 소방청 실무자들이 DJI FlyCart 30의 운용 가능성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향후 예산 반영 계획을 언급하는 한편 일부 지자체는 시연 행사 개최를 요청하며 현장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기도 했다.
에코로보텍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드론 기반 소방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실무 컨설팅을 통해 확인된 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기술 개발 착수,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입 등 다양한 산업 현장과 소방 기관을 대상으로 공급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양규 대표는 “기존의 소방 대응 방식에 드론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더해 구조·구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술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도달해 있는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