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화이안 스마트 공장서 대형 순수 전기 트랙터 트럭 'Q3' 생산
고용량 블레이드 배터리·e-액슬 기반 풀라인업 구축… 글로벌 항만·간선 물류 수출 가속
고용량 블레이드 배터리·e-액슬 기반 풀라인업 구축… 글로벌 항만·간선 물류 수출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승용 전기차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배출가스와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장거리 간선 물류와 헤비듀티(대형) 화물 트럭 시장까지 순수 전기 플랫폼으로 대체하겠다는 전략에 한층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0월 11일(현지시각) 중국 상용차 전문 미디어 차이나트럭스(Chinatrucks.org) 장쑤성 화이안발 보도에 따르면, BYD는 장쑤성 화이안에 위치한 자사의 첨단 지능형 상용차 제조 기지에서 통산 15만 번째 신에너지 상용차를 공식 출고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비적 15만 번째 모델은 대형 전기 트랙터 'Q3'… 디젤 트럭 대체 정조준
이번에 15만 번째 출고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모델은 장거리 컨테이너 수송 및 간선 화물 운송용으로 설계된 대형 순수 전기 트랙터 트럭 'Q3'다.
기존 중소형 배송 트럭이나 도심형 전기 버스 중심이었던 상용차 전동화 영역을 고하중을 견뎌야 하는 대형 트레일러 부문으로 완전히 확장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BYD는 자사의 독자적인 고안전·고용량 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와 모터·인버터·변속기를 하나로 결합한 고효율 'e-액슬(e-Axle)' 구동 시스템을 결합해 상용차 전용 풀라인업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가혹한 운행 조건과 잦은 급속충전을 견뎌야 하는 대형 화물 물류 현장에서 내구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 공략… 메가와트급 충전 인프라 연계 수출
BYD는 이번 15만 대 출고를 기점으로 대형 디젤 물류 트럭을 전면 대체할 수 있는 장거리 전기 트럭의 해외 판로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물류 업계의 탈탄소화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형 상용차의 탄소 배출 저감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BYD가 승용차 부문에서 쌓은 원가 경쟁력과 배터리 수직 계열화를 앞세워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전동화 지형마저 뒤흔들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