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콘솔 공조와 스티어링 휠 물리 버튼 복귀로 조작 편의성 강화
77kWh 배터리 165kW 출력 지원…10%에서 80% 충전까지 29분 소요
독일 기준 가격 4만 2695유로, 유럽 사전 판매 10월 13일부터 시작
77kWh 배터리 165kW 출력 지원…10%에서 80% 충전까지 29분 소요
독일 기준 가격 4만 2695유로, 유럽 사전 판매 10월 13일부터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폭스바겐이 터치 조작 중심의 실내 설계를 전면 개편해 물리 버튼을 되살린 신형 전기 SUV ID.티구안을 공개했다. 미국 전기차 전문 디지털 매체 EVXL은 10월 11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이 기존 ID.4와 ID.5를 대체할 전기 SUV인 ID.티구안을 지난 9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터치 방식 개선한 물리 버튼 실내 디자인
폭스바겐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실내 인테리어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센터 콘솔 통풍구 아래에는 공조 기능을 제어하는 물리 버튼 바를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 패드 대신 기존 물리 버튼이 적용됐으며, 운전석 도어에는 4개의 창문을 모두 제어하는 신규 패널과 당기는 방식의 도어 핸들이 다시 도입됐다.
오디오 볼륨과 트랙 변경은 센터 콘솔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다. 콘솔 앞쪽에는 자석 링이 달린 Qi2 무선 충전 패드 두 개가 탑재됐다. 실내는 10인치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1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그리고 유럽 폭스바겐 최초의 12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 구성과 주행거리 성능
폭스바겐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발표했다. 기본형 후륜구동 모델은 58kWh 배터리로 188마력의 출력을 낸다. 두 번째 후륜구동 모델은 282마력, 4MOTION 사륜구동 모델은 295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버전 두 모델은 모두 77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네덜란드 법인 발표에 따르면 58kWh 모델의 WLTP 기준 주행거리는 455km다. 77kWh 후륜구동 모델은 WLTP 기준 605km를 달릴 수 있다. 화물 적재 공간은 최대 534리터이며, 앞쪽에는 32리터 규모의 전면 트렁크가 추가됐다. 견인 용량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최대 2000kg을 지원한다.
충전 성능과 향후 북미 출시 계획
충전 성능은 이전 모델인 ID.4와 유사한 수준이다. 77kWh 배터리는 최대 165kW 출력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9분이 소요된다. 58kWh 배터리는 최대 105kW로 충전하며 같은 구간에 약 26분이 걸린다. 두 배터리 모두 AC 충전 시 최대 11kW를 지원한다.
폭스바겐 아메리카는 신차 메모를 통해 ID.티구안을 북미 시장에서 ID.4 후속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출시 가격과 시기는 유럽 출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ID.티구안은 유럽 사전 판매는 10월 13일 시작될 예정이며 독일 판매 시작 가격은 4만 2695유로(약 6427만원)다. 첫 고객 평가는 2027년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