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사회와 영국, 오는 11월 20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위한 정상회담 개최
당초 7월 예정되었던 회담은 키어 스타머 전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로 연기
농식품 검사 완화와 전력시장 참여 등 양측 간 주요 통상 협력 현안 조율
당초 7월 예정되었던 회담은 키어 스타머 전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로 연기
농식품 검사 완화와 전력시장 참여 등 양측 간 주요 통상 협력 현안 조율
이미지 확대보기영국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10월 12일(현지시각) 유럽 이사회가 이 같은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는 안토니오 코스타 유럽 이사회 의장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앤디 번햄 영국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개최 배경과 참석 주체
유럽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양측이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자주의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지지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과 전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해당 회담은 지난 7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키어 스타머 전 영국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면서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이후 앤디 번햄 총리가 취임 후 외교 행보를 이어가며 양측 간 고위급 대화가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배출권거래제와 전력시장 등 주요 협력 의제
이번 정상회담 테이블에는 양측이 지속해 온 주요 경제와 통상 협력 과제들이 오른다. 구체적인 논의 분야로는 배출권거래제 연계 방안을 비롯해 영국의 유럽연합 내부 전력시장 참여 방안이 포함된다.
또한 농식품 국경 검사 절차를 줄이기 위한 공중보건 규칙 합의와 청년 이동성 제도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다만 세부적인 합의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이번 회담이 실질적인 접점을 찾는 자리가 될지 주목된다.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과 제도 변화 주시
영국과 유럽연합 양쪽에 사업 기반을 둔 한국 기업들은 이번 회담 결과에 따른 규제와 제도 변화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배출권거래제 연계와 에너지 시장 규정의 변화는 현지 사업 환경과 직결되는 요소다.
농식품 국경 검사 절차가 완화될 경우에는 물류 흐름과 공급망 운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과 각국의 후속 이행 방식에 따라 기업별 영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향후 실무 협상 경과를 점검하는 것이 요구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