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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차·CATL, 배터리 생산 75GWh로 확대…전고체 셀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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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차·CATL, 배터리 생산 75GWh로 확대…전고체 셀 공동 개발 추진

기존 생산 라인에 25GWh 추가해 총 75GWh 규모 구축 목표
전고체 배터리와 나트륨 이온 배터리 분야 공동 개발 추진
창안, 1회 충전 1500km 주행 주장하는 Golden Bell 배터리 제시
2026년 4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 전시회에 앞서 CATL의 테크 데이 행사에서 한 사진작가가 CATL Shenxing Battery III 설치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 4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 전시회에 앞서 CATL의 테크 데이 행사에서 한 사진작가가 CATL Shenxing Battery III 설치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창안자동차와 배터리 기업 CATL이 배터리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하여 공동 배터리 생산능력을 총 75GWh로 늘리기로 했다.

중국의 자동차산업 전문매체 카뉴스차이나는 10월 15일(현지시각) 창안자동차와 CATL이 파트너십 확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전고체 배터리와 나트륨 이온 배터리 분야의 공동 개발을 포함하고 있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너십 확대 발표와 75GWh 생산 라인 계획


창안자동차는 선전 증권거래소의 공식 인터랙티브 플랫폼을 통해 CATL과의 파트너십 강화 계획을 공개했다. 양사는 공동 배터리 생산능력을 현재 추진 중인 50GWh에서 25GWh를 더해 총 75GWh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의 협력 관계를 넘어 고체 배터리와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동 개발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양사의 행보는 2027년 생산 라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시설은 2027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추가된 생산능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투자가 추진되는 단계다.

창안의 Golden Bell 배터리와 1500km 주장

창안자동차는 자사가 개발 중인 Golden Bell 배터리가 1회 충전으로 15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 수치는 회사 측의 목표와 주장에 해당하며, 양사 공동 개발의 확정된 결과물은 아니다.

창안자동차는 2026년 주행 시험을 거쳐 2027년 상업 생산을 개시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한 상태다. 이와 함께 400Wh/kg 에너지 밀도 목표와 60만km까지 성능 저하가 크지 않다는 점, 5000회 초과 수명과 30%에서 80%까지 9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검증 과제와 향후 확인 시점


전고체 배터리는 대량생산 과정에서 공정 난이도와 제조 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를 안고 있다. 양사가 실제 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2027년 생산라인 가동 일정을 엄수할 수 있는지가 주요 확인 사항이다.

또한 1500km 주행 주장이 실제 양산 과정과 실도로 환경에서 검증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향후 구체적인 투자 집행 내역과 공장 가동 현황이 공개될 때 이번 파트너십 확대가 지닌 실질적인 산업적 규모를 정확히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