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히라바드 국가투자제조구역에 8528크로르 루피 규모 통합 연구개발 시설 조성
레완트 레디 주총리, 잔여 인허가 신속 처리 약속…완성차 공장은 유치 제안 단계
2024년 세계경제포럼 투자 논의서 출발…2025년 6월 내각 소위원회 승인 거쳐 추진
레완트 레디 주총리, 잔여 인허가 신속 처리 약속…완성차 공장은 유치 제안 단계
2024년 세계경제포럼 투자 논의서 출발…2025년 6월 내각 소위원회 승인 거쳐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자동차 인도기술연구소(HMIE)가 인도 텔랑가나주 자히라바드에 통합 글로벌 혁신 연구개발 시설의 수개월 내 착공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 영자 일간신문 데칸 크로니클은 10월 16일(현지시각) 레완트 레디 텔랑가나 주총리가 HMIE 대표단과 회동을 갖고 하이데라바드 지역 완성차 생산시설 설립을 추가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기존에 추진 중인 자히라바드 연구개발센터의 착공 임박 소식과 함께 주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완성차 공장 유치 의지가 맞물리면서 인도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조창연 HMIE 법인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주총리 접견 자리에 참석했다. HMIE 대표단은 자히라바드 국가투자제조구역에 조성할 통합 글로벌 연구개발 시설이 수개월 안에 기공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부지는 678에이커이며 사업비는 8528크로르 루피 규모다.
이 시설은 단계별로 건립되며, 차량 시험과 검증을 위한 메가 테스트센터를 포함한다. 사업 계획상 창출 예정 일자리는 4276개다. 레완트 레디 주총리는 잔여 승인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텔랑가나주의 지리적 위치, 숙련 인력, 전용 모빌리티 클러스터, 도로·철도·항공 연결망 확충 계획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항만 고속 연결망을 개선해 산업 생산과 수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논의 경과와 주정부 승인 절차
이번 사업은 2024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레완트 레디 주총리가 이끄는 텔랑가나 대표단이 현대차 측과 투자 유치를 논의하면서 구체화됐다. 이후 2025년 6월 산업·투자진흥 관련 내각 소위원회가 HMIE의 연구개발센터 설립 제안을 승인했다. 현대차는 하이테크시티에서 20년 가까이 연구소를 운영해 왔다. 기존 시설은 첨단 차량 공학 연구를 수행해 왔다.
자히라바드 신설 시설은 차량 시험·검증과 엔지니어링 공정 영역에서 인도 법인의 연구 역량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창연 법인장은 하이데라바드를 글로벌 기술·첨단 엔지니어링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현대차의 구상이 텔랑가나 라이징 2047 비전과 방향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텔랑가나주의 성장에 계속 기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완성차 공장 유치 제안과 확인된 사실의 범위
레완트 레디 주총리는 하이데라바드에 완성차 생산시설을 설립해 달라고 현대차 측에 공식 제안했다. 이는 주정부의 투자 유치 요청이며, 현대차가 투자를 결정하거나 최종 합의한 사안은 아니다. 레완트 레디 주총리는 회동에서 바랏 퓨처 시티 개발 계획도 소개하고, 현대차 경영진을 인베스트 텔랑가나 글로벌 서밋 2026에 초청했다.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는 핵심 사안은 HMIE 연구개발센터의 수개월 내 기공 준비 계획과 주정부의 완성차 공장 유치 제안 두 가지다. 연구개발센터의 실제 착공 시점과 완성차 공장 투자 결정 여부는 앞으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