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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CEO “소프트웨어 전환 속도 낸다”…개발 기간 40% 단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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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CEO “소프트웨어 전환 속도 낸다”…개발 기간 40% 단축 선언

통합 ECU 순차 도입·AMD 공동 개발 칩으로 전 차종 전자 플랫폼 표준화 추진
토요타 아레네 플랫폼 도입 보류하고 독자 전자 플랫폼 노선 유지 선택
디지털 시뮬레이션·병렬 개발 방식을 통한 신차 출시 주기 단축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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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6일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차량에 부착된 스바루 로고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4월 16일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차량에 부착된 스바루 로고가 보인다. 사진=로이터


스바루가 2020년대 후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출시하고 차량 개발 기간을 약 40% 단축할 계획이다.

영국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10월 19일(현지시각) 스바루가 통합 전자 제어 장치 순차 도입과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차 출시 주기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통합 ECU 순차 도입과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개발 속도 혁신


스바루는 일본 사노시 연구 센터에서 열린 전략 설명회에서 새로 개발한 통합 전자 제어 장치(ECU)를 자사 라인업 전반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제품 제작에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설계·시험·생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는 병렬 개발 방식으로 개발 기간 단축을 추진한다.

전자 플랫폼 표준화 대상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가솔린차 등 모든 차종을 아우른다. 통합 ECU의 핵심 반도체는 미국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와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 보조, 자율주행, 차량 성능 기능에 대한 무선 업데이트를 자사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토요타 아레네 도입 계획 유보…독자 전자 플랫폼 노선 선택


스바루는 현재 토요타의 아레네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스바루 지분 21%를 보유한 대주주다.
토요타는 스바루의 전략 설명회에 앞서 지난 금요일, 아레네 기술이 2030년까지 매년 1천만 대의 신차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2035년까지 제휴사 차량으로 제휴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스바루는 지분 관계에도 불구하고 이 확장 계획과 별개로 독자적인 전자 플랫폼 노선을 유지하는 방침을 택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