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지스타 2017 행사 개요 발표… 풍월량 따효니 등 스트리머 총출동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 게임 개발사, 스트리머들과 함께 참여한다.

트위치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글로벌 미디어 스폰서로 지스타에 참가하고 있다.

트위치 부스는 파트너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을 소개‧ 시연하는 ‘게임존’, 방송 콘텐츠를 진행하는 ‘트위치 스테이지’, 파트너 스트리머들을 위한 ‘파트너 라운지’, 현장에서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트리밍 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존에는 레드덕, 사이게임즈코리아, 비헤이비어 등 3개의 게임 개발사가 참여한다.
레드덕은 FPS게임 ‘메트로 컨플릭트:디 오리진’과 ‘아바: 건즈 온 파이어(A.V.A: Guns on Fire)를 선보인다. 사이게임즈코리아는는 대전형 온라인 CCG ‘섀도우버스’를 게임존에 출품했다. 비헤이비어(BHVR)는 공포 게임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를 출품했다. 16일과 17일에는 디벨로퍼스 데이(Developer’s Day)가 열려 파트너 개발사들의 게임존 출품작 소개와 예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 19일에는 트위치 스트리머들과 함께하는 게임 대결, 경연 대회, 토크쇼 등이 준비돼 있다.

18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대전을 펼친다. 같은날 스트리머 공혁준, 철면수심, 뱅붕의 먹는방송 ‘먹어드립니다’가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배틀그라운드, 저스트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해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토크쇼 ‘트수카페’가 진행된다.

나흘 동안 트위치 부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트위치코리아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방송된다. 디벨로퍼스 데이는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 영문 해설 방송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4일 동안 운영되는 미트 앤 그리트 존은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을 직접 만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16일 오후 5시 한동숙, 초승달, 17일 오후 5시 공혁준, 철면수심, 18일 오후 5시 똘똘똘이, 풍월량, 19일 오후 2시 따효니, 이초홍의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트위치 지스타 2017 부스를 찾는 팬들을 위해 ‘스탬프 투어’를 통해 트위치 스웨그를 획득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추가적으로 트위치 스웨그나 문화상품권 등을 얻을 수 있는 트게더 후기 이벤트와 페이스북 인증샷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