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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소프트-CUPIA-KCNET, "공공·금융·무역 분야에도 AI 활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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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소프트-CUPIA-KCNET, "공공·금융·무역 분야에도 AI 활용" 맞손

전자 통관-중계시스템 등 무역·물류 분야 적용 위한 사업협력 MOU
공동 영업·전시회 참여·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적극 추진

다음소프트, CUPIA,KCNET가 17일 공공·금융·무역 분야에 AI를 활용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이미지 확대보기
다음소프트, CUPIA,KCNET가 17일 공공·금융·무역 분야에 AI를 활용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인공지능(AI)이 공공·금융·무역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AI 기반 빅데이터 전문 기업 다음소프트(대표 송성환)는 16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다음소프트 사옥에서 전자통관 시스템 전문 수출업체인 CUPIA, 전자문서 중계사업자인 KCNET과 함께 공공·금융·무역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세 회사는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 등 분야에서 공동 영업과 전시회 참여,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소프트는 자사의 핵심 기술이기도 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및 제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다음소프트는 이미 지난달부터 KCNET과 함께 무역 물류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송성환 다음소프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당사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대·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석 CUPIA 대표는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CUPIA와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다음소프트 및 KCNET이 상호 협력 하에 해외수출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권 KCNET 대표는 “KCNET은 관세 행정 분야의 빅데이터 사업 추진 경험과 개도국의 관세 행정 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 경험 등 무역, 물류, 통관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기업인 만큼 KCNET 차원에서 3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