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위해 위킵이 보유한 풀필먼트 FBW(Fullfillment By Wekeep)솔루션을 중통국제 운송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주문수집 후 중국송장을 출력해 EMS보다 30~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해운을 통해 중국 고객에게 운송되고, 기간은 기존 14일에서 4~7일 사이로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2002년 상하이에서 시작된 중통국제 운송사는 2011년 중국 택배시장점유율 7.6%로 시작해 2019년 점유율 19.1%까지 끌어올리며 중국 내 1등 운송기업으로 성장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사와 중국 이커머스 소비자를 연결해 역직구 시장의 안정화를 이룰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이커머스 택배 물류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운송시스템 필요하고, 위킵은 그 역활을 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왕상 ZTO중통국제 책임자는 "중국의 택배 시스템과 한국의 물류 솔루션이 연동된것은 처음"이라며 "위킵의 풀필먼트 기술력과 중국내 중통 택배의 배송 경쟁력을 통해 한국 제품이 빠르게 중국 소비자에게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이커머스 풀필먼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위킵은 국외 풀필먼트 시장 진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시장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