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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롯데마트와 장보기·카셰어링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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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롯데마트와 장보기·카셰어링 협업

롯데마트 전국 57개 매장에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 배치

지난 17일 오후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왼쪽)과 류경우 롯데마트 테넌트부문장이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 오후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왼쪽)과 류경우 롯데마트 테넌트부문장이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쏘카(대표 박재욱)와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대표 강성현)는 전국 롯데마트 57개 매장 전용 주차장에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을 배치하고 상호 서비스, 마케팅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 간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과 류경우 롯데마트 테넌트부문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 이용 고객이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의 앱 '롯데마트 GO' 회원이 롯데마트 주차장에 배치된 쏘카 차량을 이용할 경우 대여료를 6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쿠폰은 30일까지 롯데마트 GO 앱에서 쿠폰번호를 다운 받아 쏘카 앱에 등록하면 내년 1월 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캠핑이나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마트에서 식재료, 캠핑 물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또 할인된 가격에 쏘카를 대여해 바로 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이중의 할인 혜택이 기대된다.

양사는 롯데마트 전용 주차장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쏘카의 기업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혜택을 롯데마트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제휴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글로벌 유통기업 롯데마트와 함께 쏘카가 고객의 일상 속 공간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가까운 일상 속에 스며들어 이동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는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경우 롯데마트 테넌트부문장은 "이번 쏘카와의 MOU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공유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