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 제주시 서비스 오픈

공유
0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 제주시 서비스 오픈

제주공항 렌트카 키오스크를 통해 서비스 신청 가능

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제주시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등 교통시설을 비롯해 월정리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비양도, 우도 등 제주 대표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휘슬 서비스가 오픈됨에 따라 휘슬 회원들은 제주시 내 전 지역 약 270개 고정형 CCTV의 주정차 단속 시 사전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에도 키오스크를 통해 휘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제주공항 렌트카와 제휴 중이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이다. 제주시 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인 휘슬은 한번만 가입하면,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앞서 제주시는 2018년 어린이 보호구역을 시작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지난 9월부터 모든 고정식 무인 단속 구간으로 확대했다.

이번 휘슬 서비스 오픈에도 기존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는 유지된다. 다만 타 지역 서비스는 불가하며 오직 제주시 내의 단속에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휘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제주시 서비스가 시작돼 기존 고객 대상 서비스 강화와 신규고객의 가입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렌터카 수요가 많은 제주도 환경에 맞춰 제주 여행객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도록 홍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