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6시 방향 데이트 서브다이얼에 타키미터(tachymeter) 기능까지 접목된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이다. 케이스 직경은 42 mm로 폴리쉬와 사틴 마감 처리된 3중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적용됐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크로노그래프의 심화 버전으로 시간을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2시 방향의 버튼으로 시간 측정 중 4시 방향의 푸시버튼을 누르면 크로노그래프 핸즈가 즉시 영점으로 돌아가 시간 측정을 다시 시작해 스톱, 리셋, 스타트 버튼을 차례로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토마스 안데르센 스코브 안데르센 대표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럭셔리 시계를 만들겠다는 동일한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와는 1988 문페이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며 "우리는 지난해 선보인 1988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그린 에디션에 이은 이번 블루 에디션까지 매해 소량만 존재하는 유니크하고도 기능적이며 아름다운 시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988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의 소비자 가격은 506만원(관부가세 및 개별소비세 미포함)으로 28일 스코브 안데르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