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협약 내용은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 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 서비스 제공 ▲라이더 대상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등이다.
전기 이륜차 사용자들은 충전이 필요할 때 가까운 세븐일레븐에 방문해 공유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충전할 수 있게 되며, 양사는 'e-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 거점'이라는 요소를 결합해 친환경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명 무빙 대표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의 성장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촘촘한 BSS 망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의 유통 거점을 활용해 BSS을 확산시켜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빙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시에 BSS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e-모빌리티 확산과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무빙은 전국 주요 도시에 BSS와 e-바이크를 확대 공급해 다가올 미래 친환경 라스트 마일 시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