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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섬섬옥수' 안양역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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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섬섬옥수' 안양역점 개소

용산역 1호점 노하우 반영해 최적 근무환경 조성

SK쉴더스가 16일 안양역 2층에서 섬섬옥수 안양역점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SK쉴더스 김태헌 인재지원그룹장, 한국철도공사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 장애인고용공단 김대환 경기서부지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이미지 확대보기
SK쉴더스가 16일 안양역 2층에서 섬섬옥수 안양역점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SK쉴더스 김태헌 인재지원그룹장, 한국철도공사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 장애인고용공단 김대환 경기서부지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가 16일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의 안양역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섬섬옥수는 공공기관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일반적인 구직활동이 어려운 중증 여성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익사업으로,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이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국철도공사, 네일케어 교육 및 소통을 위한 보조공학기 지원 및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담당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시행 중인 사업이며 SK쉴더스는 지난해 4월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이 사업에 참여하며 섬섬옥수 용산역점을 오픈한 바 있다.

섬섬옥수 안양역점은 SK쉴더스가 참여한 섬섬옥수 2호 매장으로,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SK쉴더스 김태헌 인재지원그룹장, 한국철도공사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 장애인고용공단 김대환 경기서부지사장 등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K쉴더스는 섬섬옥수 용산역점에서 쌓은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여성 중증 장애인을 위해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장 구축 △보안 장비 설치 △인력 관리 등 매장 운영 전반에도 참여한다. 특히 역 주변에 위치한 안양대, 연성대, 성결대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장을 홍보해 방문객을 늘려갈 방침이다.

섬섬옥수 SK쉴더스 안양역점은 역사 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네일케어를 받을 수 있다. SK쉴더스는 이번 안양역점 개소를 통해 최대 10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하고, 2023년 내 추가 매장을 개소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