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W' 첫 실물 LP 음반 선봬

엔씨소프트(NC)가 MMORPG '리니지W'의 주제곡 등을 담은 LP(레코드판) 음반을 선보인다. 이벤트를 통해 음반 실물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P 음반의 명칭은 리니지W의 캐치프레이즈 '피로 써내려간 역사'를 의미하는 'A History written in Blood'다. 리니지W 메인 테마 원곡, OST '영원' 기타 연주곡, 직업·지역 별 테마 등을 담았으며 이벤트로만 제공되는 비매품이다.

NC는 음반 증여를 위한 이벤트 '음악과 함께 당신의 여정을 기억합니다'를 함께 개최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온라인으로 게임 내 지역, 음악 등에 관한 자신의 이야기를 작성해 오는 5월 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LP음반 '이터널 에디션', 50명에게는 LP 음반 '비닐 에디션'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모든 참가자에겐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 등으로 구성된 'LP 플레이 상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리니지W는 NC의 대표작 '리니지' IP를 활용해 2021년 11월 서비스를 개시한 MMORPG다. 쿼터뷰 기반 3D 그래픽 게임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까지 매출 순위 한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

NC 측은 "리니지W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곡들을 모아 첫 공식 LP를 제작, 이용자분들께 선물로 전달드리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특별하고, 즐겁고, 감동적인 스토리들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