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흐믓~'…한여름 남심 사로잡는 게임 히로인 수영복 모음

서울 합정 애니플러스 매장 내 마련된 '승리의 여신: 니케' 콜레보 카페. 미소녀 건슈팅을 표방한 게임답게 게임 속 수많은 '미녀'들의 시원한 수영복 이미지가 가게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이 카페는 8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연다. X배너 '네온(왼쪽)'과 '라피(오른쪽)'.

여름이다. 한낮 햇살이 뜨겁게 이글거리는 완연한 여름 날씨다.

날이 워낙 무덥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 일정을 세우며 '슬기로운 여름나기' 고민을 하고 있다.

휴가를 떠나든, 혹은 집에서 '방콕'을 하든 여름은 게임사에게 중요한 시즌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게임 플레이 시간이 증가하고 직장인들도 시원한 집 안에서 게임을 하며 '집캉스'를 보내는 알뜰족들도 많다.

그런 게이머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게임사들의 노력은 여름 이벤트만 보면 알 수 있다. 아니, 보는 것만으로 청량감이 드는 것은 기자만의 생각일까.

수영복을 입은 게임 히로인 중 가장 '핫'한 캐릭터는 바로 네온일 것이다. 게임에서도 화력 만능주의를 외치며 시도 떄도 없이 뭔가 폭발시키는 것만을 생각하는 캐릭터. 그런데 그런 '화력 덕후'치고는 애교와 귀여움이 넘치며 나름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아마 이 수영복이 공개된 뒤로는 팬이 더 늘어날지도.

게임을 즐기는 유저 대부분이 남성이기 때문일 것이다. 수많은 게임들이 여성 캐릭터의 수영복을 내세우며 남심 잡기에 나섰다. 기자가 남자이기에 여성 캐릭터 사진만 올려놓는 것은 결코 아니다. 주요 게임의 여름 이벤트는 철저히 남심 잡기에 집중돼 있다.

사심 1%도 없는 게임사들의 뜨거운 한여름 이벤트 이미지를 살펴보자.